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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노트 게시판 내 결과

  • 날아가는 새들을 보며 우리는 이야기했다. 새창

    날아가는 새들을 보며 우리는 이야기했다. 바람은 불고 강물은 출렁인다. 하늘엔 양떼구름이 목동 구름을 따라 길을 떠난다. 구름자동차가 우리 머리 위에 머문다. 아빠는 운전학원에 등록해 한창 운전을 배우고 있다. 어느날 꽃다발을 가슴 가득담고 온 아빠의 상기된 얼굴에서 새들이 날개치며 오르는 모습을 생각한다. 구름사이로 새들이 날아간다. 피어 오르는 구름바다가 발아래 펼쳐진다. 아빠는 새학기를 맞아 피곤해서인지 입술이 삐죽나왔다. 날아가는 새들을 보며 우리는 이야기했다. 바람은 새순이 나오기전의 나뭇가지를 지나 우리가 있는 이…

    studi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21-04-08 18:17:36
  • 여주군 초현리의 기억_ 겨울의 기억속으로... 새창

    여주군 초현리의 기억_ 겨울의 기억속으로... 낙엽을 밟으며 걷던 시절이 금새 지고 앙상한 가지에 친구로 찾아오는 쌀쌀한 바람을 느끼는 겨울이 피어 나고 있습니다. 무성하던 초록여름의 숲은 사라지고 그 아랫쪽 물가옆 마른갈대 아래로 철새 오리들은 바람을 피해 들어 앉을 집을 틀죠. 외관상으론 쓸쓸하고 삭막해 보이는 길고 긴 겨울을 지나, 꽃 피어오르는 봄이 오기에 언제나 그랬듯이 즐거움을 노래하도록 하죠! 어느 양지 많은 작은 산 속 바람없는 황금잔디 위에 날아 드는 산비둘기 그 한쌍 잠시 쉬었다가 다시 날개열고 다음 곳…

    studi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21-04-08 18:04:36
  • 삶은 이처럼 내게 말을 걸어온다. 아들과 함께 차안에서 잠이 들다. 새창

    삶은 이처럼 내게 말을 걸어온다. 아들과 함께 차안에서 잠이 들다. 오늘은 아들아이가 잠이 잘 오지 안나보다. 안아달라고 하고, 밖으로 나가자고 한다.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잠을 청하려 한다. 이미 서늘해진 밤공기. 다시 들어온다. 그러나 다시 나가자고 한다. 작은 이불로 아들을 싸고, 안는다. 밖으로 나간다. 바람이 분다. 아들에게 "우리 차안에 들어가 잠잘까?"라고 나는 말한다. 가슴에 아들을 품고 뒷좌석 자리에 앉는다. 아주 조용하고 아늑한 차 속의 환경이 잠을 청하기에 좋은지 아무런 반응 없이 눈을 감…

    studi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21-04-08 18:02:35
  • 10년간의...그리운 얼굴과 감사, 그리고 나의 그림들 새창

    10년간의... 그리운 얼굴과 감사, 그리고 나의 그림들 1993~1995(군). 1996~1997.1998.1999.2000.2001.2002 1995년 군 제대 후 예고시절 평창동 하숙집을 다시 찾는다. 2층 거실은 작업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조용한 공간이었다. 2년 동안을 이곳에 머물며 작업을 했다. 1997년 고향 여주군 대신면 초현 3리 마을 이장님의 배려로 마을회관에서 1년 간을 생활하며 그림을 그렸다 평창동과 여주에서 그린 그림을 모아 1998년 2월 경기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시간,세월,인생,나이&#…

    studi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21-04-08 18:01:42
  • 가을이 그더운 여름을 밀어내고 이 만큼 다가왔다. 새창

    가을이 그더운 여름을 밀어내고 이 만큼 다가왔다. 교실 창문을 열면 산들산들 바람이 춤을 추며 학생들 머리 위에 흔적을 남긴다. 하늘은 다시 푸르고 매우 맑았고, 새들은 아직 푸르른 숲속을 날아다닌다. 잠시라도 떨어져있으면 보고 싶어 그리워지는 얼굴, 나의 아내, 아들 의지니의 엄마.... 지난 밤 아들아이는 문득 유치원을 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을 내게 비춘다. "아빠, 내일은 몇 일이야,~~" 쪽지를 가지고 내게로 오면서 적어 달라고[기록해 달라고] 한다. 글자에 관해서 관심이 많아진 의진, 여섯 살짜…

    studi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21-04-08 18:00:27
  • 부모님... 새창

    부모님... 부모가 되서야 부모의 마음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는 게 아닐까 합니다. 어릴적 노닐던 동산의 아버님, 어머님의 여러 잔상이 떠오릅니다. 사과를 갈아 주며 군것질 대신 이야기를 해주시던 어머님. 학교를 파하고 하교길 개울가서 송사리를 잡으며 시절을 보낼 때 그 때마다 큰다리 위로 장날 일보고 들어오시는 흰머리, 흰수염의 아버님. dukki No.: 87, Read: 53, Vote: 0, 2005/01/08 15:52:36

    studi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21-03-17 03:47:58
  • 미술실에서... 새창

    미술실에서... 가을 아침의 환한 햇살이 창문을 통해 들어와 나의 눈을 잡는다. 다음 전시를 위해 작품을 하고, 전시에 관한 여러 일들을 스켓치한다. 마음 깊은 곳에 비밀스레 새겨진 주문을 파헤치며 올망 졸망스레 덩어리진 돌같은 것을 꺼내든다. 모레성을 허물던 그 바람이 그림속으로 들어와 작은 나무들과 지붕, 그리고 대문을 스치고 지나간다. 가볍고 상냥한 미소를 남기고 떠나는 그의 자리엔 어김없이 은은한 향기의 꽃들이 남는다. 은은한 즐거움 따뜻한 기운이 그 자리에 머문다. …

    studi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21-03-17 03:46:18
  • 믿음이란... 새창

    믿음이란... 1. 믿음이란... 모든 가족 구성원이 기뻐할 일에 대하여 함 께 기쁨을 나누고 슬퍼할 일에 대하여 함께 슬픔을 나누는 것이다. 2. 믿음이란... 가을 낙엽 숲을 함께 걸으며 겨울을 준비하 고 겨우내 다가올 봄과 여름에 관한 이야기 를 담는 그릇이다. 3. 믿음이란... 서로의 작음 두려움을 함께 이겨내며, 큰 어두움에 맞서 일어나는 용기다. 4. 믿음이란... 작은 생명들을 아끼며 보호하는 따스한 손 바닥이고 결실 맺은 나무의 열매들 나누는 것이다. 5. 믿음이란...…

    studi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21-03-17 03:43:17
  • 7가지 거짓말... 새창

    7가지 거짓말... 때론 사랑의 관심이 공갈과 협박의 형태로 나타나는데 잘 먹지 않는 아이에게 주로 사용하는 말이 란...? 7가지 1. 이따 엄마가 사탕사주실 꺼야! 그래 한 입만 먹어 2. 이거 먹고 빵빵타고 밖에 나가서 놀자. 그래 한 입 먹어봐 3. 안먹으면 곰돌이 줄거야~~ 그래 그래 빨리 빨리 먹어. 4. 맴메다. 멤메~ 혼날줄 알어 어여 먹자. 그래그래 잘 먹는데? 5. 이거 먹으면 장난감 사줄께... 6. 너랑 안놀거야. 그래 이거 먹으면 놀께... 그래그래 7. 밥배달왔어요. 돈주…

    studi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21-03-17 03:40:12
  • 겨울의 기억 속으로... 새창

    겨울의 기억 속으로... 낙엽을 밟으며 걷던 시절이 금새 지고, 앙상한 가지에 친구로 찾아오는 쌀쌀한 바람을 느끼는 겨울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무성하던 초록여름의 숲은 사라지고, 그 아래쪽 물가 옆 마른 갈대 아래로 철새 오리들은 바람을 피해 들어앉을 집을 틀죠. 외관상으론 쓸쓸하고 삭막해 보이는 길고 긴 겨울을 지나, 꽃 피어오르는 봄이 오기에 언제나 그랬듯이 즐거움을 노래하도록 하죠! 어느 양지 많은 작은 산 속, 바람 없는 황금 잔디 위에 날아드는 산비둘기 그 한 쌍 잠시 쉬었다가 다시 날…

    studi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21-02-22 23: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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