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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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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tudio 작성일22-04-05 18:07 조회4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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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산정



춘산정은

언제나 늘

그 자리에

있는데



푸르른 6월

예고의 하늘

숲의 향기

나의 고교시절



그리운 시절은 가고

머리 하야지고

친구는 멀리있고



빨간 벽돌길

으깨진 위로

세월은 가고

아름다움은

아직 푸른데



그리워

그리워

수채화처럼

투명한 동산



꿈, 하나

꿈, 둘

일어서는

나의 날들여



춘산정

처마아래

하이얀 셔츠에

까만 바지



나는

너를 본다

빼짝 마른



/ 1985년 입학, 1988년 졸업
25여년 전 나의 모교, 서울예고를 방문하며...
평창동, 북악터널, 북악스카이웨이, 북한산, 산속의 교정, 춘산정이 있는...
매우 작은 아이였는데... 고시원 등 하숙집서 생활하며 그림을 배우던 고교시절이 오늘 매우 그립다!



No.: 189, Read: 22, Vote: 0, 2012/06/20 00:2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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