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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뮌헨서 한국현대미술의 흐름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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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tudio 작성일16-09-16 01:27 조회1,37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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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뮌헨서 한국현대미술의 흐름 소개

9월8일부터 '전통과 시대정신' 주제 전시

(서울=연합뉴스) 류창석 기자 = 독일 남부의 문화도시인 뮌헨에서 한국 현대미술의 흐름을 소개하는 전시가 9월 8일부터 10월 5일까지 개최된다.

독일 뮌헨 쿨트파브릭과 서울 괴테인스티튜트가 주관하고 문예진흥원, 주 독일 프랑크푸르트 총영사관, 주 독일 한국문화원 후원으로 '전통과 시대정신'이란 주제로 쿨트 파브릭내의 하이트박스 전시장에서 열리는 이 전시에는 국내외에서 활동 중인 작가 21명의 작품 60여 점이 출품된다.



전시회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한국문화의 전통성과 동시대의 글로벌한 상황을 작가 특유의 시각과 감수성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이 선보인다.

백남준, 김진란, 유호열, 김신일, 양만기, 서효정, 원혜원, 이상현, 배준성, 이은숙, 김도균, 이정아는 글로벌시대의 감수성을 상징하는 비디오와 사진, 홀로그램 등의 뉴미디어 작품을 소개한다.

김병종, 이왈종, 원문자, 심경자, 김덕기, 차우희, 김현수, 김경신은 한지작품으로 한국 문화의 전통성과 정신성을 알린다.

개막일인 8일 오후 7시에는 뮌헨 괴테인스티튜트 원장 등이 축사를 하고 재독 성악가 우벽송이 축가를 부를 예정이다.

이와 함께 9월 10일 오후 7시에는 소설가 정미경의 '장미빛 인생'과 김병종의 '화첩기행 3집' 낭독과 가야금 연주 등으로 진행되는 '한국문학의 밤행사'도 펼쳐진다.

독일어로 문화와 공장을 뜻하는 단어를 합쳐 만든 쿨트파브릭은 뮌헨시내 중심부 동부 기차역 바로 앞에 위치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유럽에서 가장 큰 작가 스튜디오와 미술전시장, 음악홀, 파티장 등을 갖추고 있다.

지난 2002년 개관 후 지금까지 300여 명의 작가가 이곳에서 열린 단체전에 참가했으며 15명의 작가가 개인전을 열었다.

No.: 153, Read: 60, Vote: 0, 2005/09/01 11: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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