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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hristan Press] 그림으로 따스함을 전달하는 화가 김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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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tudio 작성일16-09-16 01:10 조회1,66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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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중심에 있는 가정”

가 족의 사랑과 일상, 그리고 행복을 주제로 따스함을 전하는 화가 김덕기의 전시회가 청담동 ‘White Wall’갤러리에서 지난달 7-22일 열렸다. “아내의 정원”을 테마로 한 이번 전시회는 독자들로부터 가정과 행복으로 그리는 그의 작품세계를 다시금 인정받는 자리가 됐다.

김덕기씨는 하나님의 따뜻한 사랑을 가정이란 주제 속에 담고 있는 화가이며, 크리스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다. 그는 다른 이들과 다를 것이 없는 평범한 일상에서 유달리 행복해하고 고마워하며, 그 사사로운 일상의 모든 것을 작품의 모티브로 하고있다. 그의 따스하고 경쾌한 상상이 전통한지에 슬며시 엿들어 내뿜는 작품들은 물맛이 깊은 동양화의 또 다른 갈 길을 보여주며 독자들로 하여금 행복 바이러스에 전염되게 한다. 그의 필력을 통해 나오는 힘 넘치는 선과 물 많은 붓이 보여주는 은근한 겹침을 자세히 봐야지만 동양화임을 깨달을 정도로 작품의 색감이 다채롭다. 또한 작품 속의 생기 넘치는 장난치는 아이, 나무, 강아지 등이 보는 이의 마음을 동심으로 이끈다. 그래서 그의 작품을 보면 왠지 모를 미소를 짓게 된다.

지난 전시회는 여러 느낌과 감정을 드러내는 공간을 ‘정원’으로, 정원을 가꾸는 여인을 ‘아내’로 설정해 △사계절의 변화와 낮과 밤의 교차 속에 꽃들이 피고 지는 정원△가득한 태양 빛과 억수같이 내리는 비도 감당하는 정원△시원한 그늘을 주는 나무아래 언제나 작은 식물들에게 물을 주는 아내△과거의 추억이 깃든 물건들과 여러 감정을 기억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 등을 소재로 해 그가 느낀 일상의 아름다움과 추억의 소중함을 전했다. 경기도 여주에서 태어난 김덕기씨는 부모님이 중년에 얻은 막둥이로 최고의 사랑을 받고 자랐다. 그의 작품 속에서 볼 수 있는 모든 나무와 꽃, 새, 나비 등은 그의 어린 시절이 얼마나 행복했는지를 보여주는 것 같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는 나이가 많으신 부모님을 성인이 되기도 전에 여의게 되면서 가족의 소중함과 그리움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하나님을 영접하게 되면서 그리움과 외로움, 두려움에서 오는 모든 문제를 해결하게 된다. 그에게 있어 하나님은 “‘아버지’시며 죄에서 건져주신 ‘구원자’시고 모든 문제의 ‘해결사’”이다. 그리고 그는 “죽음으로 이별하게된 부모님과 연결될 수 있는 ‘영생’을 주시고 영원한 파라다이스, 천국, 가정을 선물한 분”이라고 고백한다. 그에게 하나님과 가족은 연결돼 있다. 행복한 가족은 뭔가 특별한 이유가 있듯이 노력하지 않고 저절로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것은 오늘 산 복권이 최고액수에 당첨되기를 기대하는 것과 같다. 그러나 많은 이들이 가족에게서 편안함만을 취하려 할 뿐, 가족을 위해 뭔가 노력해야함은 잊고 있다. 그는 “가정은 작은 교회”라 말한다. 또 “교회와 구분되지 말아야 하며 그 중심에는 언제나 하나님이 계셔야한다”고 전하고 있다. 그는 행복한 가족을 일구는 그 소중한 방법을 이미 알고 있는 듯 하다.그의 작품들은 앞으로도 그의 굳건한 신앙을 바탕으로 평범한 가정과 일상을 행복으로 그려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그가 뿌리는 행복의 씨앗들이 매서운 추위에도 아름답게 꽃피리란 희망이 물신 배어난다.

차은정기자



No.: 124, Read: 39, Vote: 0, 2005/01/15 14:5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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