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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내음 나는 가족의 초상 김덕기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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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tudio 작성일16-09-22 13:18 조회1,67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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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내음 나는 가족의 초상
 김덕기 개인전

▲ 김덕기씨의 〈여름—함께하는 시간〉/갤러리현대 제공

 아빠와 엄마가 줄을 넘기는 리듬에 맞춰 밤톨 같은 어린 것들이 깡충깡충 뛰어오르며 '꼬마야 꼬마야' 놀이를 한다. 또 다른 그림에선 엄마가 연두색 털실로 뜨개질을 하는 동안 아빠와 아들과 두 딸이 마당 가득 활짝 핀 꽃나무에 물을 뿌린다. 가족들의 화목한 모습을 즐겨 그려온 화가 김덕기씨가 10~26일 서울 신사동 갤러리현대강남에서 개인전을 연다. 그는 화사하면서도 소박한 색채로 생활의 즐거움이 배어 있는 그림을 그린다.

미술평론가 박영택씨는 "그의 그림은 지극히 자전적이며, 그림 안에 장욱진의 세계도 드리워져 있고 이중섭 그림이 보여주는 가족의 흥건한 살 내음 또한 깃들어 있다"고 했다. (02)519-0800. 조선일보 2008 . 12 . 9

No.: 205, Read: 44, Vote: 0, 2008/12/09 08:2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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