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김덕기 울산북구 특별기획초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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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tudio 작성일15-12-07 00:01 조회1,20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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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채 화가 김덕기 울산북구서 '즐거운 우리집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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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고은희 기자 = 울산북구문예회관 전시장이 울긋불긋 행복한 색채의 향연이 시작됐다.

 

'행복을 그리는 화가' '색채 화가'라는 수식어가 붙은 김덕기씨가 15일부터 내달 8일까지 울산 북구문화

예술회관의 2015년 특별초청 기획전시를 통해 18만 북구민에게 아름다운 그림을 선사한다.

 

전시장을 들어서면 원색의 그림이 시선을 압도한다. 물감으로 수없이 많은 점을 찍어 강렬한 이미지의

점묘법으로 완성해 낸 원색의 그림은 싫증이 나지 않는 묘한 매력에 빠져든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림

에는 음영이 없다. 그래서 더욱 환상적이다.

 

김씨는 가족과 함께하는 것을 최상의 가치로 여긴다. 그의 그림 속 집은 밝고 아름답다. 녹색을 가장

아름다운 녹색으로 처리했고 빨간색은 더는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게 빨갛다.

 

작가가 지향하는 '가족애'를 모티프로 한 작품들은 파스텔로 처리하지 않고 있는 원색 그대로 사용했다.

그림을 보고 있으면 '행복'은 원색이라는 말이 실감 난다.

 

울산과는 특별한 인연도 없는 김 작가가 울산 북구에서 기획전시를 하게 된 데는 한 공무원의 끈질긴

러브콜에 의해서다.

 

전시 기획자는 김 작가의 그림이 젊은 도시 북구의 이미지와 많이 닮은 점을 첫 번째로 꼽았다. 특히

김 작가의 밝고 아름다운 그림이 새해를 설계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되리라 여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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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작가는 이번 전시에 대부분 신작을 선보이고 있다. '가족-함께하는 시간'을 테마로 한 그림은 보면서

그림 속 주인공이 돼 보는 것도 가능하다.

 

김덕기 작가는 경기도 여주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에서 동양화를 전공했다. 그의 그림은 대기업과 은행

에서 만드는 달력 속에 등장했기에 작품을 처음 보아도 어디선가 본 듯 익숙하다.

 

2001년 언론사 기자들이 추천하는 올해의 추천작가로도 선정된 적이 있다.

 

김덕기 작가는 "가족이야말로 삶을 지탱해주는 에너지의 원천이다. 작품 모두 가족의 소소한 일상을 그려

내고 있다. 작품 속 집은 우리 모두의 집이다. 작품을 감상한 분 모두 행복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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